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2
은행·금융지주 계열 연체율 '희비'
박관훈 기자
2023.01.16 09:20:19
④우리금융·KB·IBK 4%대 육박...대출 규모 1위 신한은 '0%'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2일 15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국내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간 부동산PF 대출 연체 비율이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액 규모가 큰 저축은행이 되레 연체율이 낮은 양상을 보였다.


12일 딜사이트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2022년 3분기 경영공시를 전수조사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6대 은행 및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의 평균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1.72%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저축은행의 평균 연체율 2.96% 보다 1%p(포인트) 이상 낮은 수치다.


업권 내 중위권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의 PF 대출 규모를 살펴보면 대체로 외형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계열 중 부동산PF 잔액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저축은행으로 총 2873억원의 대출을 취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저축은행의 총여신 규모는 2조8420억원으로 전체 저축은행 중 9위에 해당한다. 금융지주 계열 중 가장 큰 액수를 자랑한다.

관련기사 more
웰컴·한투저축銀, 취약 차주 대출 옥죄기 명절 보이스피싱 주의보…저축銀, 24시간 신고센터 운영 "은행 연체율 양호…최대 실적 지속 전망" 한투·모아銀, 부동산업 대출 '경고등'

부동산PF 잔액 규모가 두 번째로 큰 하나저축은행은 2761억원의 대출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KB저축은행 2668억원, NH저축은행 2062억원. IBK저축은행 1321억원, 우리금융저축은행 898억원 순으로 대출액이 많았다.


반면 여신건전성은 오히려 부동산PF 취급 잔액 규모가 클수록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계열 저축은행 중 연체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4.01%를 기록했다. 이어 KB저축은행(3.52%), IBK저축은행(3.48%), 하나저축은행(1.48%) 순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영업 기반을 둔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높은 연체율을 나타내는 양상이다.


IBK저축은행의 경우 부동산PF 사업장의 60%가량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며, 영남권(부산, 울산, 경남) 21% 등으로 타 저축은행 대비 영남권 소재 사업장 비중이 높다.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일부 PF사업장 공사 지연 등이 나타나고 있고 후분양 사업비중도 높아 분양실적에 따른 회수기간 장기화 및 부실화 위험이 내재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체율이 가장 높은 우리금융저축은행 역시 전국 6개의 영업구역 중 대전∙충남∙충북 1개 영업구역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서울지역에 3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각사 2022년 3분기 경영공시

반면 2020년부터 부동산 관련업 대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하나저축은행은 비교적 낮은 연체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부동산 관련업(건설업, 부동산업, PF대출) 대출의 비중은 34.3%이다. PF대출은 모두 70억원 이하의 대출로 구성돼 있다. 90.9%가 선순위 대출이고, 80.9%가 서울 및 수도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의 경우 가장 많은 부동산PF 대출을 취급하면서도 아직까지 연체가 발생하지 않아 연체율이 0%에 머물렀다. 다만 신한저축은행의 경우 낮은 연체율과는 대조적으로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5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저축은행은 신한금융그룹 산하의 저축은행으로 그룹 내 리스크 관리시스템 및 기업차주 신용등급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그룹 연계 대출영업 역량과 리스크 관리능력이 사업안정성과 재무건전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NH저축은행의 역시 연체액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NH저축은행의 경우 부동산PF 중 요주의이하여신 비율 자체가 10%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사업장 특성 측면에서 은행, 보험 등 타 금융업권 대비 시공사의 신용도와 재무상태가 열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최근 공사비 증가에 따라 소형 건설사의 재무부담이 확대된 상태로, 소형 시공사의 신용위험 확대는 금융기관 중 저축은행 및 캐피탈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ESG채권 발행 추세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