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우리자산신탁, 단독대표 체제 전환
김호연 기자
2022.12.19 09:04:09
28일 주주총회 소집…지주사 단독경영
이 기사는 2022년 12월 15일 18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자산신탁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의 삼정빌딩. 사진제공=우리자산신탁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우리자산신탁이 올해 말 주주총회를 열고 각자대표 체제 전환과 사업목적 추가를 결의할 계획이다. 일시적으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을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단독대표 체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들어가면서 그룹의 책임경영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15일 부동산신탁업계에 따르면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를 통해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현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 전환을 결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2명을 재선임하고 사업목적 추가를 위해 정관을 일부 변경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할 경우 기존의 영업부문은 김영진 우리자산신탁 대표가 지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경남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부동산신탁 ▲반도종합건설 ▲대한토지신탁 등을 거쳐 2012년 국제자산신탁(현 우리자산신탁)에 입사해 부산지역본부 개설을 지휘했다. 올해 초 꾸준한 영업성과를 인정 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경영관리부문은 이창재 대표가 맡아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금융MBA 과정을 수료한 뒤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 상무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 ▲우리종합금융 기업금융본부 겸 구조화금융본부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more
우리자산신탁, 임원 7명 신규선임 화이트코리아, 디테크타워과천 입주 지연에 '곤혹' 삼정기업 시공 대구사업장, 분양률 17% 책준신탁 보수율 1% 초반대…수익성 악화 우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지만 사실상 두 대표의 입지에 당장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존에 담당하던 대로 김 대표가 경영관리부문을 담당하고 이 대표가 영업부문을 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각자대표 체제전환은 우리금융지주가 추진하는 단독대표 체제 전환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말 유재은 국제자산신탁(현 우리자산신탁) 회장이 보유한 회사 지분 65.74%를 올해 말 인수하기 때문이다. 경영권 지분 가운데 44.47%를 먼저 인수했고 나머지 21.27%는 3년 뒤인 오는 30일 가져온다. 


지분 매각 후 오랜기간 유 회장 밑에서 중역을 수행한 김영진 대표는 자연스럽게 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자산신탁은 이 대표가 전권을 행사하는 단독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인사와 관련된 부분은 민감한 사안이라 당장 답변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추후 발표하는 인사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사업목적에 '대지조성사업'을 새로 추가했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주택건설대지조성 사업자 변경 등록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하게 됐다"며 "당장 신규 사업분야에 진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IPO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