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재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가 지난해 소규모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부문인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인적자원 투자와 해외소송비 등 일시적 비용이 발생하며 손실이 발생했다. 알파홀딩스는 올해 시스템반도체 시장 확대에 힘입어 미진했던 지난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22일 알파홀딩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640억원의 매출과 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AI 반도체 및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에서 인적자원을 확충하고, 해외소송비를 지불하는 등 일회성 비용이 손실에 영향을 끼쳤다.
반면 당기순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5억원으로 10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87% 가량 회복했다. 국내외 투자자산의 평가이익과 처분이익이 발생하며 손실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알파홀딩스는 올해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다소 미진했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알파홀딩스는 AI 반도체 개발 시대를 대비 선제적으로 AI 반도체 설계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어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팹리스 고객사들에게 AI 반도체 설계부터 양산까지 서비스하는 '턴키(turn-key)' 형태의 프로젝트를 수주할 계획이다.
자회사 사업도 안정 궤도에 올랐다.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는 건강기능식품 '간편하니'를 올해 초부터 런칭해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홈쇼핑을 비롯한 판매채널을 확대해 연결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자회사 알파머티리얼즈는 핵심 고객사에게 4K, 8K 디스플레이 적용 방열소재를 작년 말부터 본격 공급함에 따라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스템반도체 시장성장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특히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의 건강기능식품 '간편하니'와 알파머티리얼즈 방열소재 적용처 확대로 작년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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