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4/4)
소프트웨어의 반격, 오라클 주도 일제히 반등 성공
김나영 기자
2026.04.14 10:13:10
이 기사는 2026년 04월 14일 09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언스플래쉬

[딜사이트 김나영 기자] 오라클 12% 급등, 소프트웨어주의 반격이 시작됐을까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설 자리를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는데요. 13일(현지시간), 오라클의 주가가 12% 가까이 급등하며 소프트웨어 업종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오라클이 기록한 최고의 하루였어요.


오라클뿐만 아니라 어도비(6%▲), 세일즈포스(5%▲), 서비스나우와 워크데이(각각 7%▲) 등 주요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보안 관련주인 테너블, 센티넬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도 6~7%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죠. 이번 랠리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는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점이 꼽힙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은 셈입니다.


사실 그동안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픈AI나 앤스로픽 같은 기업들이 내놓은 강력한 AI 도구들이 기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 때문이었는데요. 올해 들어 허브스팟은 시가총액의 절반을 잃었고, 아틀라시안은 60% 넘게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오라클과 서비스나우 역시 각각 20%, 40% 이상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죠.

관련기사 more
코어위브, 10대 AI 기업 중 9곳 품었다

AI가 소프트웨어를 잡아먹을까? 시장을 뒤흔든 공포의 실체


도대체 투자자들은 무엇을 그토록 무서워했던 걸까요? 핵심은 효율성에 있습니다. AI 모델을 활용하면 누구나 단 몇 분 만에 웹사이트나 소프트웨어를 직접 구축할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입니다. 


여기에 AI를 악용한 해킹 위협까지 커지면서 사이버 보안 기업들도 큰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업들은 자구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아틀라시안을 포함한 일부 기업들은 AI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인력을 감축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어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 폭락은 금융 시장 전체로도 불안이 번지는 양상이었는데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돈을 빌려준 사모펀드 대출 시장(Private Credit Market)에서는 채무 불이행 리스크까지 거론될 정도였습니다.


비록 기술 기업 경영진들은 이러한 우려가 지나치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시장의 매도세를 멈추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오라클의 급등을 기점으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AI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주가는?


13일(현지시간) 오라클의 주가는 전일대비 12.69% 오른 155.62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20.48% 하락했습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벤처캐피탈 포럼 온라인 영상
Infographic News
2022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