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씨어스가 베트남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현지 주요 의료기관 및 파트너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론칭은 단순 제품 공개를 넘어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형 사업 모델의 상용화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씨어스는 베트남에서 파일럿을 통해 사업 가능성을 검증해 왔으며 2024년 6월 베트남 의료기기 유통 및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미타 메드텍과 현지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립아동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씨어스는 약 2300병상 규모의 베트남 최대 소아 전문병원이자 베트남 보건부 산하 국립아동병원(NCH)을 첫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파일럿을 진행했다. 소아 환자 중심의 연속 모니터링 필요성이 높은 환경에서 실제 심전도 진단 과정에 활용되며 공공의료 환경에서의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회사는 이 기간 동안 검사도 지속적으로 수행돼 병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어스는 베트남 국립병원에서의 실사용 검증 등 현지 의료 네트워크 협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W중외제약, 여성 혈우병 교육용 만화책 배포
JW중외제약이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여성 혈우병 환자와 보인자를 위한 교육용 만화책 '조금 달라도 괜찮아, 우리는 함께니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만화책 제작은 회사가 매년 전개하는 혈우병 환자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혈우병 환자와 보인자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환우 가족이 자녀에게 질환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의 자문을 거쳤으며 혈우병 환자인 남동생을 둔 초등학교 4학년 주인공 '보민'이 자신이 혈우병 보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족과 함께 질환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담았다. 만화책에는 여성 환자나 보인자가 겪을 수 있는 ▲월경과다 ▲피하출혈 ▲코피 등 주요 증상을 소개하고 수술이나 출산 등 출혈 위험 상황에서의 주의사항을 상세히 수록했다. 또 응고인자 활성도 검사와 유전자 검사 등 조기 진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해당 도서를 주요 혈우병 진료 기관과 환자 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지씨셀, ISO 37001·37301 통합 인증 갱신 취득
지씨셀이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갱신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3년 최초 취득 이후 운영 체계를 유지·고도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회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고 강조했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기준으로 기업이 적용 가능한 법률과 규범을 기반으로 부패 및 법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통제·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이다. 한국준법진흥원은 관련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을 통해 심사를 진행하는 인증기관이다. 인증 기업은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되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 지씨셀은 제약·바이오 사업 전반에서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검체검사 분야에서는 ISO 37001과 ISO 37301 통합 인증을 갱신까지 유지한 유일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업 신뢰도 제고와 브랜드 가치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아나 "웨어러블 심전도 1500병상 이상 확보"
셀바스AI 계열사 메디아나가 웨어러블 심전도(ECG)를 포함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MEDIANA Unified Monitoring' 공급 계약을 통해 누적 1500병상 이상 규모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경희대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을 대상으로 체결됐다. 참조은병원은 내과·외과 등 22개 진료과와 15개 특성화센터, 약 70명의 의료진을 갖춘 경기 동부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중증질환자 치료와 필수의료 제공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MEDIANA Unified Monitoring은 메디아나의 유선 및 무선 장비에서 생성되는 환자 데이터를 중앙집중감시 솔루션 'MEDIANA Unified Central'로 통합해 하나의 화면에서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유선 장비 기반의 안정성과 무선 병동 모니터링을 결합해 병원 내 알람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디아나는 제품 출시 이후 약 10 영업일 만에 첫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 계약을 순차적으로 확보했으며 누적 계약 병상은 1500병상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향후 국립 종합병원을 포함한 주요 상급종합병원과의 추가 계약 및 설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뉴로핏, 'ITEM 2026' 참가
뉴로핏이 '국제의료영상기술전시회(ITEM 202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대형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업체인 호쿠야쿠 다케야마 홀딩스와 공동 부스를 마련해 치매 치료제의 처방, 치료 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를 선보인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자기공명영상(MRI)와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뉴로핏은 부스 전시를 통해 뉴로핏 아쿠아 AD와 함께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현지 의료기기 유통·영업 파트너사인 호쿠야쿠 다케야마 홀딩스와 협력해 잠재 고객사 발굴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향후 영업 활동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엑셀세라퓨틱스, 독일 'PL 바이오'와 HPL 유통 계약
엑셀세라퓨틱스가 독일 생명과학 기업 'PL 바이오사이언스(PL 바이오)'와 세포치료 및 재생의학 산업의 핵심 소재 혈소판 용해물(HPL)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에 통해 PL 바이오의 'ELAREM Ultimate-FD PLUS(GMP-grade)'를 국내에 공급한다. 해당 제품은 바이러스 불활화를 위한 감마선 조사 공정을 적용한 HPL 기반 세포배양 보충제로 1차 세포 및 세포주의 체외 증식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은 PL 바이오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번 계약이 단순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넘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산업 내 핵심 소재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기존 화학조성배지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세포 증식 효율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HPL까지 확보하며 세포배양 전 공정을 아우르는 통합 공급 역량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PL 바이오와 엑셀 배지에 HPL을 적용한 신규 배지 제품을 공동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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