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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데이터센터 TFT 출범…AI 수요 대응 본격화
김정은 기자
2026.04.13 13:54:30
데이터센터 설계·시공·전기∙기계(MEP) 등 전담인력 양성 및 전문성 강화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조감도. (제공=대우건설)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대우건설은 데이터센터 사업 전담 조직인 '데이터센터 TFT(태스크포스팀)'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TFT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건설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설계·기술·시공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동시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련 업계와의 파트너십 구축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단순 시공을 넘어 투자·개발·운영·관리까지 아우르는 '디벨로퍼형 사업자'로의 전환도 목표로 제시했다. 양질의 사업을 선별해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관련 사업 경험도 축적해왔다. 지난해 6월 40㎿ 규모 '강남 데이터센터(엠피리온 디지털 AI 캠퍼스)'를 준공했다. 현재는 전남지역 1호 데이터센터인 최대 60㎿ 규모 '장성 파인데이터센터'에 출자자이자 시공사로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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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는 전남 장성과 강진에서 각각 200㎿, 300㎿ 규모 초대형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설계·조달·시공(EPC)뿐 아니라 투자·개발까지 맡아 사업 전반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AI 시대 핵심 인프라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분야"라며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인허가, 운영까지 전 과정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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