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IERE)'가 첫 집들이 채비를 마쳤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신반포 21차 재건축)에 들어선 오티에르 반포는 포스코이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를 처음으로 적용한 단지다. 이번 단지는 정예화된 규모로 공급돼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오티에르 반포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9-10번지에 총 251가구로 조성된다. 이는 통상 건설사들이 첫 하이엔드 적용 단지로 500가구 이상 중형급 이상을 선택하는 모습과 대조적이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DL이앤씨의 '아크로', SK에코플랜트의 '드파인' 등이 최소 500가구에서 1300가구 규모의 단지에 첫 깃발을 꽂았다.
지난 8일 찾은 오티에르 반포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조경이었다. 오티에르는 단지가 좁고 긴 형태인 데다 도로변에 인접해 있다는 지형적 한계를 조경으로 극복했다. 단지 곳곳에 조성된 숲이 마치 수목원에 온 것 같은 감상을 주는 동시에, 단지를 도심 속에서 완벽히 독립시키는 역할을 했다. 일반 아파트 단지 대비 무려 4배에 달하는 조경 비용을 투입했다는 설명이 허투루 들리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밀도를 자랑했다.
오티에르 반포의 조경 콘셉트는 '한국식 자연주의 정원'이다. 자연미와 소박미를 겸비한 창덕궁을 모티브로 했다. 보도블록과 화단 사이에도 경계석을 사용하지 않고 하부 식재를 활용해 인위적인 느낌을 지우고 자연스러운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소나무, 자작나무, 산단풍나무를 비롯해 배롱나무, 철쭉 등 전국 각지의 나무와 꽃을 단지에 들였다. 단지에 구성된 대형 수종은 30종, 하부 식재를 포함하면 총 100여종에 달한다.
지하 공간 또한 단차를 활용해 조경을 끌어들임으로써 특유의 답답함을 지우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헬스장과 사우나 내부에서도 사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중정을 뒀다. 단차가 있는 지형을 활용한 조경이다.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하이엔드의 품격이 드러났다. 오티에르 반포의 커뮤니티시설은 총 3800㎡로 들어선다. 특히 단지 상부 스카이브릿지에 마련된 스카이카페는 입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외에 GDR 스크린골프, 헬스장, 프라이빗 시네마, 실내형 스마트팜 등 프리미엄 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시설이 효율적으로 배치됐다.
특히 커뮤니티 주요 공간에는 공간의 목적과 시간, 날씨, 계절 등에 맞춰 실시간으로 맞춤형 음악을 재생하는 'AI 음악 큐레이팅 시스템'과 전용 스마트 예약·관리 시스템을 함께 도입해 입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공간 경험을 제공했다.
세대 내부 마감재는 유럽산 브랜드로 채워졌다. 거실과 주방에는 유럽산 아트월과 세라믹 상판을 적용해 시각적인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수전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한스그로헤(Hansgrohe) 제품을 선택했다. 모든 세대 내부에 음식물처리기를 설치해 실내에서 쓰레기를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오티에르 반포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4㎡ 13가구 ▲45㎡ 10가구 ▲59㎡ 43가구 ▲84㎡ 11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4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1일이며, 후분양 단지인 만큼 오는 7월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한편 오티에르는 프랑스어로 '높은, 귀한, 고급'을 의미하는 'HAUTE'와 '땅, 영역, 대지'를 뜻하는 'TERRE'의 합성어로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특별한 곳'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포스코이앤씨는 고객에게 나만의 온전한 순간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여유로운 공간 속에서 누구나 주목할 만한 디자인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오티에르의 핵심 가치이자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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