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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저스트플레이 품었다…지분 70% 확보
조은지 기자
2026.03.11 07:59:55
3016억원 규모…리후후·스프링컴즈 이어 유럽 리워드 플랫폼 인수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출처=엔씨소프트)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엔씨가 독일 게임사 '저스트플레이'를 품으며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무게중심을 한 단계 더 옮겼다. 그간 베트남 개발사와 국내 스튜디오를 사들이며 '게임 제작 역량'을 채워왔다면 이번에는 이용자 확보와 광고·보상형 수익모델을 담당할 플랫폼까지 손에 넣었다. 모바일 캐주얼을 단순한 장르 확장이 아니라 별도 사업 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 더 선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JustPlay GmbH' 주식 1만7696주를 3016억6200만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4월30일이며 취득 후 지분율은 70%다. 매도인 보유 잔여 지분 7583주에 대해서는 엔씨소프트가 콜옵션을, 매도인이 풋옵션을 보유한다. 행사가격은 향후 영업 성과에 따라 정해진다. 저스트플레이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리워드 기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약 2479억원, 순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거래는 엔씨는 지난 2월 실적발표에서 유럽 지역 M&A가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빠르면 2분기부터 실적 반영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사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단순 게임 개발이 아닌 애드테크, 이용자 확보(UA), 데이터 분석, 기술 레이어가 맞물린 '플랫폼 생태계'로 키우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저스트플레이 인수는 그 구상을 실제 자산으로 구체화한 사례로 읽힌다.


엔씨는 이미 지난해 8월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아넬 체만 전무를 영입하며 조직부터 손봤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1534억원을 투입해 베트남 소재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 '리후후(Lihuhu)'의 지분 67%를 확보했다. 국내 모바일 캐주얼 스튜디오 '스프링컴즈(Springcomes)'도 인수했다. 리후후와 스프링컴즈가 캐주얼 게임 공급을 맡는 개발 축이라면 저스트플레이는 이용자 유입과 보상형 수익화가 결합된 플랫폼 축에 가깝다는 평가다. 결국 개발, 퍼블리싱, 데이터, 수익화를 하나의 생태계로 묶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엔씨는 지난해 연간 매출 1.51조원, 영업이익 161억원, 순이익 347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2027년 전체 매출의 3분의 1 수준까지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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