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동국홀딩스가 철강 시황 악화에 따른 관계회사 지분법 손실의 영향으로 수익성 감소를 겪었다. 그룹 내 양대 사업자회사 동국제강과 동국씨엠도 실적 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9853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95억원, 151억원으로 각각 32.0%, 23.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동국홀딩스의 수익성이 감소한 이유는 철강 시황 악화에 따른 관계회사 지분법 손실 영향이다. 현재 이 회사는 21개 국내외 법인을 종속 회사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 그룹 내 사업자회사들도 나란히 실적 부진을 겪었다. 동국제강의 지난해 매출은 3조2034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2.1% 줄어든 594억원으로 나타났다. 철강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가격 하락, 원가 부담 확대가 악영향을 끼쳤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2조7686억원의 매출과 3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아주스틸을 연결편입하면서 매출은 증가했으나 북미 관세영향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적자전환했다.
이와 관련 동국홀딩스 "동국제강그룹 지주사이자 전략 컨트롤타워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그룹 전략 방향을 명확히 수립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기회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성장 기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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