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동국제강그룹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이 출범 후 첫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규모는 예년 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대졸신입·주니어·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로, 예년 보다 더 뽑을 예정이다.
대졸신입사원은 서울 본사에서 ▲기획 ▲인사·총무 ▲홍보 ▲ESG기획관리 ▲봉강영업 ▲형강영업 ▲후판유통영업 ▲후판실수요영업 등 8개 분야를 채용한다. 인천사업장은 인사행정·보건 2개 분야를 모집한다. 포항사업장은 인사총무·안전·연구지원 3개 분야에서 인재를 구하고 있다. 당진사업장은 생산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주니어사원 채용은 동국제강만의 인재 선발 재도다. 4학년 1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일반 기업 인턴 제도와 달리 졸업과 동시에 100% 채용을 보장한다. 이번 재학생 주니어사원은 서울 본사에서 ▲마케팅·자금운용 ▲조달·회계 ▲공시 3개 직무를 모집한다. 인천사업장에서 생산·품질 2개 분야, 포항사업장에서 제강생산·형강생산 2개 분야 인재를 채용한다. 경력사원 모집 직무는 '안전'이며 인천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달부로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 3사로 분할을 완료했다. 동국제강은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핵심 전략 삼아 친환경 전기로 고도화에 힘쓴다. 신설법인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을 전략 삼아 글로벌 100만톤 판매 체제 구축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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