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농협중앙회
KB금융, 지난해 순익 5조8430억…역대 '최대'
차화영 기자
2026.02.05 15:43:11
4분기 배당금 1605원, 분리과세 요건 충족…1차 주주환원 재원 2조8200억
KB금융의 2025년 순이익과 ROE. (출처=KB금융 실적발표 자료)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KB금융지주가 지난해 비이자이익 증대 등에 힘입어 6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거뒀다. 또 4분기 배당금 규모를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며 주주환원 의지도 재확인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지배기업지분 순이익 5조843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15.1%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6%로 전년보다 1.12%포인트 높아졌다.


KB금융 관계자는 "이자수익 감소에도 비이자 비즈니스 경쟁력이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와 맞물리면서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며 "특히 순수수료이익은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6.5% 확대된 가운데 분기별 평균 1조원 시대를 열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4분기 순이익은 7213억원으로 1년 전보다 5.4% 늘었다. 다만 계열사 희망퇴직 비용 인식,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보다는 57.2% 감소했다.

관련기사 more
하나금융이 쏘아 올린 공…KB·신한·우리 '분리과세' 시험대 주주환원에 증시 훈풍까지…금융지주 주가 재평가 국면 최대 실적 낸 하나금융…아쉬운 비은행 기여도 KB금융, 1조2000억 규모 자사주 일괄 소각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13조731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은행의 대출자산 평잔 증가와 조달비용 감축 등 노력으로 이자이익을 방어한 덕분이라고 KB금융은 설명했다.


4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전분기 대비 1bp 감소하였고, 은행 NIM은 적정 수준의 자산 성장 및 조달비용 절감 등에 힘입어 전분기와 유사한 1.75%를 기록했다.


순수수료이익은 4조983억원으로 전년보다 6.5% 늘었다. 무엇보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확대로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방카슈랑스 판매 호조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주요 경영지표를 보면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각각 13.79%, 16.16%로 집계됐다. 그룹 영업이익경비율(CIR)은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연간 기준 역대 최저인 39.3%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감소했고 은행 NIM은 전분기와 유사한 1.75%로 파악됐다.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른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가 유지되며 전년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0.48%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 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3조86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지난해 KB증권은 국내외 증시 호조 등 덕분에 전년보다 15.1% 증가한 6739억원을 순이익을 냈다. KB손해보험의 순이익은 7782억원으로 전년보다 7.3% 줄었다. KB국민카드도 가계대출 규제, 가맹점수수료 축소 등 영향으로 순이익이 18% 후퇴했다.


K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5년 4분기 주당배당금을 전년동기 804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1605원으로 결의했다. 기지급된 2025년 분기별 현금배당을 포함한 전체 현금배당 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1조5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연간 배당성향은 역대 최고 수준인 27%로 고배당기업 기준인 25%를 넘어서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해 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에 연동해 산출된 2026년 1차 주주환원 재원은 2조8200억원으로 책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KB금융은 현금배당에 1조6200억원을, 자사주 취득에 1조2000억원을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발표한 주주환원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주주 및 국민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주주환원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을 거듭한 결과다"라며 "이밖에 자본준비금 감액에 의한 비과세 배당 추진 등을 통해 KB가 동종 업계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배당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아카데미 오픈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종근당
Infographic News
시장별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 추세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