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울 기자] 지난해 현대카드의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용판매액과 회원수도 동반 성장했고, 연체율도 0%대를 유지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3164억원)대비 10.7% 증가한 35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393억원으로, 전년동기(4061억원)대비 8.2% 늘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취급액 확대가 뒷받침했다. 지난해 총 취급액은 189조7507억원으로 전년동기(179조8539억원)대비 5.5% 증가했다. 신용판매액도 전년동기(166조2687억원)에 비해 6.2% 늘어난 176조495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부문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카드의 지난해 해외 신용판매액은 3조9379억원으로 3년 연속 업계 1위를 달성했다. 해외 결제 편의성 강화와 해외 서비스 고도화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카드 본업 성장도 이어졌다. 현대카드의 지난해 말 기준 회원수는 1267만명으로 전년동기(1225만명)에서 42만명이 늘었다.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0.79%를 기록했다. 3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이어갔다. 현대카드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중심 운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해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결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비롯해 국내 및 해외 신용판매, 회원수, 평균 이용금액 등 전 영역에 걸친 고른 성장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5년 연속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건전성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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