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신한벤처투자가 모태펀드 출자 사업의 운용사(GP) 자격을 확보한 이후 4개월 만에 인공지능(AI) 전용 신규 펀드를 띄운다. 현종윤 상무가 총괄하는 이번 펀드는 신한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위한 포트폴리오 투자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벤처투자는 지난달 26일 결성총회를 열고 400억원 규모의 신한벤처 투모로우 투자조합 3호를 결성했다. 펀드레이징은 지난 8월 모태 5월 수시 AI(대형) 분야를 따내며 시작했다. 결성액은 모태 출자금 200억원과 신한금융 등으로부터 출자금을 조달해 조성했다. 신한벤처투자도 GP커밋(운용사 출자금)으로 약 60억원을 냈다.
신규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VC 2본부장을 맡고 있는 현종윤 상무가 맡았다. 현 상무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지난 2009년 네오플럭스(현 신한벤처투자)에 합류했다. 하우스에선 일반 제조 부문 투자를 담당하고 있으며 네오플럭스 마켓-프론티어 세컨더리펀드, 신한-네오 마켓프론티어 투자조합 2호 등을 더해 총 5개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로 있다.
운용 인력으로는 같은 본부에 홍원기·박선종 이사가 참여했다. 2020년 7월 신한벤처투자에 입사한 홍 이사는 콘텐츠, 헬스케어, IT소재 투자를 책임지고 있고 지난 1월 결성된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2024 펀드의 투자도 담당하고 있다. 박 이사는 유안타증권과, 메리츠증권, NH헤지자산운용에서 근무한 이후 2023년 하우스에 합류해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서비스 투자를 이끌고 있다.
이번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AI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이다. 하우스는 그동안 S2W, 업스테이지, 리벨리온 등 굵직한 AI 포트폴리오를 발굴했으나 결성액이 크지 않아 대형 포트폴리오는 발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2W에 투자한 신한 하이퍼 커넥트 투자조합 1호의 결성액은 2700억원에 달한다. 이에 서비스형 AI 기업보다는 금융·플랫폼·데이터를 아우르는 신한금융그룹의 사업 구조에 맞춰 대기업·금융사·플랫폼 기업과 협업 여지가 있는 기업을 발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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