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박형석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출범하며 조직 안정과 투자자 신뢰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마스턴투자운용은 15일 열린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박형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형석 대표이사는 16일 취임식에서 신뢰 회복을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동행할 수 있는 운용사를 지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형석 대표이사는 "자산운용업은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일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을 운용하는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업(業)"이라며 "불확실성이 정리된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마스턴투자운용의 턴어라운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턴어라운드를 위한 경영목표로 ▲의사결정의 흐름과 책임의 주체를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거버넌스 확립 ▲투자자 및 사업파트너 신뢰 회복을 위한 대응 철학 재정립 ▲투자위험관리 시스템 고도화 ▲우수 인재 육성 및 확보에 지속 투자 ▲글로벌 자본과의 협력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해외 투자자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아시아 전반으로 투자 지역과 섹터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을 아시아 시장에서 신뢰받는 장기 파트너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박 대표는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코넬대학교 부동산학 석사 학위를 보유했다. 지난 30여년간 투자 및 자산운용 업계에 몸담아 온 실무형 경영인이다. 그는 삼성물산, CBRE 코리아 자산관리부문, 오라이언파트너스코리아(Orion Partners Korea) 부동산투자부문 대표 등을 거친 후, 2013년 코람코자산운용에 합류해 2017년부터 최근까지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끌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부동산·도시개발 연구기관인 ULI(Urban Land Institute) 한국 회장으로 취임하며 국내 부동산 업계를 대표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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