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농협중앙회
신주 상장 재개에도…코아스 채권자 엑시트 '난항'
박준우 기자
2025.11.24 10:00:19
기존 주식수 두 배 물량 출회…전환가액 밑도는 주가에 단기 차익 실현 어려울 듯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1일 18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피 상장사 코아스가 신주 상장을 재개하며 오버행 리스크가 다시 불거졌다. 기존 주식수의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전환가액을 밑도는 주가와 매도 과정에서 발생할 하락분까지 고려할 경우 채권자들의 단기 차익 실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간 유예됐던 코아스의 신주 상장이 이날부터 재개됐다. 이번 상장으로 총 348억1159만원, 주식수로는 810만8823주가 시장에 나왔다. 이는 지난해 9월11일 네 차례에 걸쳐 발행된 400억원 규모의 메자닌(4회차 BW, 5~7회차 CB) 전환 물량이다.


앞서 코아스는 주주 박태영·전병우 씨가 메자닌 채권자들의 전환청구권 행사에 이의를 제기하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 신주 상장이 유예된 상태였다. 신주 상장이 이뤄질 수 있었던 건 상장 유예 당시 한국거래소가 "추후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 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코아스의 주권 추가상장을 허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힌 데 따른 결과다. 


코아스 BW·CB 현황. (그래픽=김민영 차장)

이번 신주 상장 재개로 오버행(대규모 물량출회)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다. 전환청구권 행사로 이날 상장이 완료된 주식 수(810만8823주)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전체 발행주식수(329만720주)의 247%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비교한 것은 신주 상장 유예 전 전환청구권을 행사한 시점이 지난 9월이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존 발행주식수의 두 배가 넘는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면서 주가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채권자들의 엑시트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아스 4~7회차 CB 전환가액은 4239원인 반면, 지난 21일 종가는 3400원에 불과하다. 전환청구권 행사 직전인 9월 10일 주가가 8210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관련기사 more
180억 베팅했는데…코아스, 투자금 회수 '안갯속' 코아스, 이화전기 '휴전' 배경은…감사의견 리스크에 발목 이화전기, 코아스와 경영 분쟁 종결 합의 '관리종목' 족쇄 찬 코아스, 자금·경영권 분쟁 모두 시험대에

앞서 4~7회차 메자닌의 전환권 청구기간은 지난 9월11일부터였다. 전환권행사가 가능해지자 채권자들의 전환권 행사가 쏟아졌다. 이 때만 하더라도 채권자들은 상당한 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환권이 행사되기 전날인 9월10일 주가는 8210원으로, 전환가액(4239원)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신주 상장 유예에 더해 이화전기 적대적 M&A 과정에서의 대규모 벌점 부과 등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아스 관계자는 "현재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낮다 보니 채권자들이 당장은 엑시트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도 주문도 19일부터 가능했었지만 이 기간 매도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기존 주식수의 두 배 이상 물량이 시장에 출회되는 만큼, 단기간 내 소화가 쉽지 않고 매도 과정에서 발생할 주가 하락분까지 고려하면 채권자들의 차익 실현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VIP 3일 무료 체험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IPO 대표주관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