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178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증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유증은 전환우선주(CPS)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62만9724주이며 발행가는 주당 2만8266원이다. 전환 시 보통주로 전환 가능하며 희석 비율은 약 4.8% 수준이다.
이날 회사는 222억원 규모 사모 CB 발행도 발표했다. 해당 CB는 표면·만기이자율이 각각 0%이며 만기일은 2031년 4월이다. 전환가액은 2만8266원으로 설정됐으며 전환 시 약 5.9% 수준의 신주 발행이 가능하다.
이번 CB에는 발행 2년 후부터 투자자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부여된다. 회사 측에는 최대 30% 범위 내 매도청구권(콜옵션)이 설정됐다.
회사는 타이거자산운용이 CPS 85억원과 CB 166억원, 합산 약 251억원을 단독 투자하며 이번 조달의 핵심 앵커 투자자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체 조달 금액의 60%를 넘는 규모다. 이 외에도 수성자산운용, 라이프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블랙펄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 복수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유증과 CB 발행으로 도합 400억원을 확보한다. 조달 자금은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TED-A9' 임상 비용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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