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실탄 확보에 나섰다. 이번 투자는 단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기관투자자들로 하여금 장기 성장 로드맵에 대한 신뢰를 얻은 결과라는 게 회사 측 평가다.
로킷헬스케어는 10일 상환전환우선주(RCPS) 90만3902주를 발행하는 방식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유증)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6만9144원이며, 조달 금액은 약 624억9939만원이다. 납입일은 이달 18일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투자의 가장 큰 특징으로 외국 자본의 압도적인 비중을 강조했다. 총 투자금 625억원 중 약 72%에 해당하는 450억원이 해외 자본이다.
세부적으로는 ▲Weiss Asset Management 300억원 ▲Oasis Management 70억원 ▲Pacific Alliance Group(PAG) 50억원 ▲LMR Partners 30억원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아샘, 안다, GVA, 마일스톤자산운용 등 기관들이 총 175억원 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진행되며 1년 보호예수 조건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 단기 매도 물량 출회 가능성이 제한되면서 오버행(잠배적 매도 물량)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달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및 임상 진행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2026년 150억원 ▲2027년 300억원 ▲2028년 이후 약 175억원을 순차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회사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재생의학 및 AI 기반 장기 재생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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