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울 기자] 삼성화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보험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축소되며 본업 수익성이 약화된 가운데, 자산운용 부문 평가익 확대 등 투자손익 개선이 실적 하락 폭을 일부 보완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1~3분기 기준 순이익 1조783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동기(1조8665억원)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3분기(7~9월)당기순이익은 지난해 5541억원에서 올해 5380억원으로 161억원(2.9%) 감소했다.
삼성화재의 3분기 누적 순이익 감소는 보험부문 손익 감소 영향이다. 삼성화재의 보험손익은 올해 1~3분기 1조3755억원으로 전년동기(1조6743억원)대비 17.8% 줄었다. 삼성화재는 손해율 상승으로 인한 보험금 예실차 축소를 원인으로 짚었다.
같은 기간 투자손익은 9780억원으로 전년 동기(7833억원) 대비 24.8% 증가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3분기 증시 호조에 따른 주식·대체투자 평가익 확대와 저이원 채권의 교체매매 효과가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3분기 신계약 CSM은 7669억원으로 전분기 말(7194억원)대비 6.6% 증가했다. CSM 총량 역시 전분기 말(14조3776억원)대비 4301억원 늘어난 15조77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CSM전환배수는 13.5배로 전년동기 15.1배보다 감소했다. CSM은 보험사가 보험계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이익을 의미한다. CSM배수는 신계약이 CSM에 기여하는 정도를 나타내는데 배수가 높을수록 마진이 높다.
올해 3분기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비율)은 275.9%로, 지난해 말 대비(264.5%)대비 11.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삼성화재는 캐노피어스 투자로 연말 킥스비율이 260%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회사 전 사업부문이 기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본업 경쟁력 차별화에 매진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의 지속 성장 전략을 통해 2025년을 최고의 성과로 마무리하고, 도약의 전환점이 될 2026년을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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