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막을 묘수 있을까…홈플러스 회생안 제출기간 연장[서울경제]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을 한달 이상 연장하며 파산을 막기 위한 시간을 재차 벌게 됐다. 인가 전 인수합병(M&A) 본입찰 일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매각 측과 정치권에서는 인수 여력이 되는 새로운 후보자가 나타나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7일 법조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이달 10일에서 12월29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은 올 6월3일이었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이번을 포함해 총 다섯 차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하며 지난달 말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았다.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 등 2개 기업이 LOI를 냈다. 그러나 IB 업계에선 이들 기업이 매우 영세해 실제 인수 여력은 높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금감원도 시장감시 인력 증원 검토…조사 착수 속도 높인다[뉴시스]
한국거래소가 시장 감시 조직과 인력을 확충한 데 이어 금융감독원도 불공정거래의 초기 인지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장정보분석팀 인력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 6명에 불과한 인력이 연간 2000건이 넘는 제보를 처리하고 있어 조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쌓이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초기 감시 기능은 주로 거래소가 맡고 있지만, 거래소는 이상거래 매매 패턴 중심의 감시에 집중하고 있어 공백이 존재한다는 지적도 있다. 부정거래나 사기, 편법적 전환사채(CB) 발행 등 사건의 초기 검토는 금감원의 역할이 큰 만큼 거래소와는 별도로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내부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부 조직개편 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 중이다. 현재 금감원은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앞두고 금융위원회와 조직, 인력 조정을 조율 중이다.
정부 '27조 다이어트' 했다더니… 감액 예산 2.8조는 '허수' 였다[문화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제시한 2026년도 예산안의 지출구조조정 27조원 중 상당 부분이 '외형상 감액'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고심 끝에 비용을 크게 줄였다고 자화자찬했지만 부풀려진 구조조정 실적을 제외하면 예년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예산정책처(NABO)가 최근 발간한 '2026년도 예산안 총괄 분석'에 따르면, 검증 가능했던 55개 부처의 구조조정 내역 23조2467억원 중 2조8362억원(12.20%)이 실적을 부풀린 항목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구조조정 실적'으로 제시한 사업에는 원래 종료 예정이던 사업, 지출 시기만 바꾼 사업, 이름만 바꿔 다시 편성된 사업 등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증권사 전산장애…"재발방지 쉽지 않아"[연합뉴스]
증권가에서 전산장애는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발생하는 해묵은 숙제다. 투자거래가 계속 전산화, 고도화하면서 그 유형과 원인도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추세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6일 오후 10시20∼50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에서 앱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접속 오류가 일어났다. 문제는 30분 만에 해결됐고 해외주식 거래 앱(영웅문SG)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정상 작동했지만, 하필 당시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거품론과 미국 대규모 감원으로 인해 급락하던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불만이 컸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에도 이틀 연속 전산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4월3일 개장 직후 주문량이 몰린 1시간 동안 시스템 오류로 주문이 '먹통'이 되거나 지연 체결되는 장애를 겪었다. 다음날인 4일에는 MTS를 통한 주식 매매거래 주문 체결이 지연됐다.
공모가도 안 되는 더본코리아…'배당'으로 주주달래기 나선다[머니투데이방송]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코스피 상장사 더본코리아가 내년 배당에 나선다. 상장 이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 속에서 회사는 주주환원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내년 배당을 실시할 전망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주주환원 방안을 현재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으로는 배당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7분 기준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2만425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3만4000원)보다 낮은 것은 물론, 상장 직후 6만4500원까지 치솟았던 전고점 대비 약 62.4% 하락한 수준이다. 다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유동성은 우수한 편이다.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자산 총계는 3308억원이며 이중 현금성자산은 2575억원(77.9%)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반기 기준 34.4%다. 부채 대부분이 재료보증금과 미지급금 등으로 구성돼 영업적 성격이 짙다는 점도 안정적이다.
부장검사의 눈물 3주 만에...쿠팡 취업규칙 결국 바꿨다[오마이뉴스]
일용직 노동자들을 퇴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쿠팡 취업규칙 내용이 결국 삭제됐다. 앞서 퇴직금을 떼인 노동자들도 퇴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고용노동부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동부지청은 쿠팡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10월27일 취업규칙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 서울동부지청은 "내용상 위법 소지는 모두 해소되었다고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이번 취업규칙 변경의 주요 내용은 ① 노동자를 퇴직금 지급 대상에서 원천 배제하고 ②근로계약관계 공백기간이 있으면 새로 출근한 날을 퇴직금 산정을 위한 근무 1일 차로 하는 '리셋' 규정을 삭제한 것이다.
티니핑·아기상어 이어… '치치핑핑' 코스닥 상장 나선다[브릿지경제]
전 세계 120개국에 수출된 글로벌 3D 애니메이션 치치핑핑(ChiChi PingPing)이 코스닥 상장 추진에 나섰다. 7일 '치치핑핑' 애니메이션 제작사 (주)아리모아(대표 계영진)는 2025년 12월 글로벌 코인 거래소 상장, 2026년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글로벌 OTT 플랫폼 확산, 캐릭터 라이선싱 성장, K-키즈 콘텐츠 수요 증가로 구조적인 '폭발 성장기'에 진입한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케더헌(K-POP Demon Hunters)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치치핑핑의 코스닥 상장 추진은 자연스럽고 전략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PS파이낸셜 1000억 폰지사기 가담한 보험 설계사 등 70명 검찰 송치[조선비즈]
대부업체 PS파이낸셜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보험 설계사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폰지사기를 주도한 대부업체 대표 이모씨 등 핵심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추가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미래에셋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소속이었던 보험 설계사를 포함한 58명을 유사수신 혐의로, 12명을 유사수신·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수사 대상에 오른 피의자는 100명이 넘었지만 나머지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됐다. 이들은 보험 영업 과정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PS파이낸셜의 금융 상품을 판매해 수백억원의 유사수신 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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