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버 해킹 알고도 은폐 정황…정부 '엄중 조치' 예고[국제신문]
KT가 지난해 BPF도어(BPFDoor)라는 은닉성이 강한 악성 코드에 서버가 대량 감염된 사실을 자체 파악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은폐한 것으로 파악됐다. BPF도어는 올해 초 불거진 SKT 해킹 사례에서도 큰 피해를 준 악성 코드다. KT가 감염 사실을 은폐하며 SKT 사태 이후 당국이 해당 악성코드 감염 여부에 대해 업계를 전수조사한 과정에서도 해킹 사실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KT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간 조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무단 소액결제 사고의 한 원인으로 꼽힌 KT의 펨토셀 관리 문제점, 해킹 은폐 의혹과 관련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률 검토를 거쳐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하는지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옐로 카드'에 시계제로 빠진 롯데손보 매각[시사저널]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인 '경영개선권고'를 받으면서 혼란에 빠졌다. 사실상 구조조정을 요구받은 것이다. 가입자 이탈과 유동성 관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현재 추진 중인 롯데손보 매각에도 비상등이 켜졌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이 초래된 데에는 대주주인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의 소극적인 행보가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당국이 이번 결정의 주된 요인으로 대주주의 미진한 유상증자 계획을 꼽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한국금융지주가 몸값 낮추기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JKL파트너스의 롯데손보 희망 매각가는 2조~3조원 수준이지만 시장에선 1조원대 중반이 적정하다는 평가다.
정부 "2035년까지 온실가스 50~60% 감축"… 산업계는 '패닉'[조선비즈]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안을 2018년 대비 '최소 50%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산업계 전반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35년 NDC 정부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기후부는 2035년 목표 배출량으로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1안은 목표 감축률을 50~60%, 2안은 '53~60%'로 결정했다. NDC는 다음 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뒤 유엔에 제출된다. 현재는 2030년까지 40%를 감축하는 게 목표다. 이에 철강·시멘트·석유화학·정유 등 주요 탄소 배출 업종은 "실현 불가능한 수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재용, 올라 벤츠 회장과 회동…삼성-벤츠 전장 협업 확대되나[디지털타임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 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면서 앙사의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논의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장이 그동안 세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성과를 낸 것을 감안하면 이번 회동에서는 전장사업 등 양사 협업 범위가 더 넓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삼성과 벤츠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키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전기차 EQS에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으며 카 오디오에서도 협업중이다.
'새벽배송' 논의하자던 민노총, 택배기사엔 "퇴장" 논란 일파만파[이코노미스트]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추진 중인 '새벽배송 금지'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를 논의하는 정부·노동계 협의체인 '택배분야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정작 소비자와 비노조 택배기사, 소상공인 등의 참여가 배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가입자는 전국 약 10만 명의 택배기사 중 5000여 명 수준으로 전체의 5%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이 노조가 참여하는 협의체의 논의 결과가 전체 업계에 적용되기 때문에 비노조 기사들과 소상공인들은 소수 의견이 전체 산업의 규범이 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스초생' 투썸플레이스, 내년 미국 진출한다[이데일리]
고급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가 이르면 내년에 미국에 진출한다. 지난 2022년 중국에서 사업을 철수한 지 4년만이다.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는 6일 종로구 안국역에 있는 차세대 프리미엄 매장 '투썸 2.0 안국'(8일 오픈 예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디저트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제품에 딸기가 올라가는데 K딸기도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스초생은 투썸플레이스 대표 케이크로 2014년 출시된 제품이다. 스초생은 지난해 250만개 팔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밀리고 밀리는 KDDX 사업…방산 공급망 재편 속 '상생안' 주목[더팩트]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국내 대표 업체 간 신경전이 지속돼 업계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KDDX 개념설계는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기본설계는 현대중공업(현 HD현대중공업)이 수행했다. 다만 양측은 현대중공업 직원이 KDDX 개념설계 등을 탈취한 사건을 계기로 충돌하고 있다. 이에 방위사업청(방사청)이 중심을 잡지 못한다는 비판도 나오는 상황에 '상생안'에 대한 목소리가 커진다. 상생안에 힘이 실리는 배경은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현재 양사는 최대 60조원 규모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 입찰에 참여해 독일 TKMS와 숏리스트에 선정된 상태이기도 하다.
"눈치보는 아파트값"…서울 상승폭 2주째 축소, 경기 일부 풍선효과[디지털타임스]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지속되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소폭 감소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0.23%)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0.19%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동구(0.37%→0.29%), 광진구(0.20%→0.15%) 등 한강벨트 중심으로 상승폭 축소가 뚜렷했다. 경기도권에선 규제를 피한 일부 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풍선효과가 뚜렷했다. 규제가 적용된 경기 과천시(0.58%→0.44%), 성남시 분당구(0.82%→0.59%) 등은 상승폭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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