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4 시장도 선점…내년 영업익 70조 넘본다[서울경제]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공급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가격을 전작(HBM3E)보다 50% 이상 높이면서 HBM 시장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 내년 HBM4 공급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예약했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기술 고도화에 투입되는 비용 등을 고려해 엔비디아에 HBM4 가격을 전작보다 50% 이상 높인 500달러 중반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SK하이닉스의 HBM4 수익률을 약 60%로 보고 있다. 시장이 전망하는 SK하이닉스의 내년 HBM 매출액은 약 40조~42조 원이다. HBM4에서 수익성을 확보한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7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탈원전에 휘청였던' 두산에너빌, 시즌2 우려에도 '이번엔 다르다'[뉴스1]
두산에너빌리티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탈원전 시즌 2' 우려에도 과거와 달리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으로 수주 물량이 급감하며 실적이 악화돼 알짜 자산 매각까지 단행했던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국내 유일 원전 주기기 제작사로서 차세대 SMR 핵심 부품 제작기술을 확보했다. 다만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는 필수적이다. SMR 사업의 수익도 결국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는 일찌감치 가스터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으며 정책 변수에 대응하고 있다. 가스터빈 산업도 SMR과 같이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AI 사업 고도화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민심 심상치 않다"…서울 그린벨트 추가 해제 '솔솔'[뉴시스]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및 고가주택 대출 규제 등을 골자로 한 10·15 부동산 대책 발표한 이후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논의가 꿈틀거리고 있다. 잇단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실효성 있는 주택 공급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자칫 내년 지방선거에 '민심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여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집값 문제가 부각되면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여당 일부 인사들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그린벨트 활용을 언급하면서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방안이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대책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탄 부족"…호텔까지 품는 태광산업 M&A '차질'[아이뉴스24]
애경산업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선 태광산업이 난관에 부딪혔다. 코트야트메리어트 남대문과 이지스자산운용 M&A를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세웠는데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누적된 영업손실로 현금 창출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유일한 돌파구였던 교환사채(EB) 발행과 주가수익스와프(PRS)마저 제약을 받으며 손발이 묶였다. 태광산업은 PRS를 통해 자사주를 유동화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감사 기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자사주 처분 시도가 도마에 오르면서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렵게 됐다. 자사주 매각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PRS 역시 EB 발행과 다를 바 없는 제약을 받는 셈이다.
'런베뮤' 수습 나선 JKL, 인수금 감액 추진[서울경제]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인수 전 기존 경영진 아래서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수대금 감액을 추진한다. JKL은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LBM)' 관련 잔여 대금 지급 조건을 재검토 중이다. JKL의 엘비엠 인수금 규모는 총 23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대금을 분할 지급하는 구조로 이미 지급된 대금을 제외하면 이 중 약 500억 원이 매도인 측에 전달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 회사가 유족과 합의하고 유족이 산재 신청을 철회하면서 급한 불은 껐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당장 실적은 물론이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직격탄을 맞았다. JKL은 인수대금을 조정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인데 인수대금 감액은 매도인과의 조율이 필요하다.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공모가 상단 3만8000원 확정[조선비즈]
'아기상어'로 유명한 유아 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760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5453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300곳이 참여했다. 단순 경쟁률은 615.89대 1로 집계됐다. 참여 기관 가운데 2곳을 제외한 2298곳이 공모가 상단 이상(가격 미제시 포함)에 주문을 넣었다. 기관 주문 수량의 30%가 최소 15일 이상 공모주를 팔지 않겠다고 확약한 물량으로 집계됐다. 최근 수요예측을 진행한 IPO 기업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다.
4대금융, 주담대 중심 시대 끝…신용·기업대출 '새 축'으로[디지털타임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대출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부동산 규제와 금리 부담 속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신용대출과 기업대출이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사실상 '주담대 중심'의 성장 공식이 약해지고 신용·기업·정책성 자금 중심의 대출 구조가 부상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도 4대 금융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적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주담대 성장세가 둔화되면 이자이익 확대 속도는 떨어지고 신용대출·기업대출로 리스크가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역시 현 상황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대출 증가 속도가 아닌 대출의 질적 변화가 향후 가계부채·은행 건전성을 좌우하는 만큼 추가 관리 카드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美, 입항세 유예에 中 조선 대규모 수주"…K-조선 "걱정 마" 왜?[뉴스1]
미국이 중국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를 1년간 유예한다는 발표 직후 중국 조선업계가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입항 수수료 반사이익을 누려왔던 K-조선 입장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해운사들의 대규모 컨테이너선 발주가 연이어 중국을 향하고 있는 것도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국내 조선업계는 내년에도 컨테이너선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입항 수수료 리스크는 언제든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데다 납기 측면에서 K-조선의 경쟁력도 회복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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