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보령이 전문의약품(ETC)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더불어 운영 효율화 작업 덕에 수익성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800억원, 영업이익 294억, 당기순이익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90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0.8%(99억원), 261.7%(246억원) 성장했다.
보령의 실적 개선은 고혈압, 이상지지혈증, 당뇨 등 핵심 전략품목의 판매호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품 매출은 총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241억원) 확대됐다.
특히 만성대사질환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와 당뇨병 치료제 '트루 패밀리'는 올 3분기 각각 425억원과 52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9.7%(70억원), 36.9%(13억원) 성장했다. 진해거담제 '뮤코미스트'도 같은 기간 13%(7억원) 증가한 6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매출 확대를 위한 자본적 지출(CAPEX)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보령은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해 안산캠퍼스 및 예산캠퍼스에 300억원을 투자했다. 그 외에 대만 제약사 '로터스(Lotus)', 유럽 제약사 '체플라팜' 등과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하며 신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에 더해 보령은 운영 효율화 작업 효과를 톡톡히 보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제품 믹스(Product Mix) 개선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0.5%)을 달성했다.
보령 관계자는 "올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외형과 내실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며 "제품 및 고수익 전략제품 중심으로 영업력을 집중하고 경영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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