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계룡건설이 민간분양에 나서는 세종 5생활권 사업장이 첫 삽을 떴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해 사업계획승인을 받았지만, 올해 8월 한 차례 사업계획승인을 변경하고 최근 착공에 돌입했다. 사업장은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된 위치인만큼 PF(프로젝트파이낸싱)자금 조달과 사업일정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7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최근 590억원 규모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을 조달해 착공에 나섰다. PF대출 만기일은 2028년 5월 26일이다. 시공사는 착공일로부터 30개월 이내 준공을 해야하는 책임준공 의무를 부여한다.
해당 사업장은 세종시 합강동 5-1 생활권 9BL(블록)에서 진행되는 공동주택 사업이다. 대지면적 3만5314㎡에 연면적 8만3937㎡다. 들어서는 건축물은 지하2층~지상18층, 15개동의 공동주택 424가구,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특히 세종시 5생활권은 스마트시티로 계획돼 있다. 이 때문에 드론과 로봇 및 각종 스마트 인프라가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은 계룡건설산업, 원건설산업, 동광도시건설 등 3개의 회사다. 이들 중 시공은 계룡건설산업, 원건설 등 2개 회사가 맡았다. 사실상 시행사와 시공사가 일치하는 자체개발 사업장이다.
사업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행법인이 매매계약을 체결해 올해 9월 잔급납부를 마치며 전체 소유권 100%를 획득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사업수지표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수익은 총 2865억원에 달한다. 3.3㎡ 당 1800만원 수준에 분양하는 것을 가정한 수익이다. 이에 초기 투입 비용은 토지비 581억원, 직접공사비 1738억원 등 투입이 예상된다. 여기에 기타 비용 차감 시 개발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망했다. 사업비 내 비중은 토지비는 19.85%이며 직접공사비는 59.36%다.
다만 분양률이 90% 이하로 될 때 매출액이 3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125억원 손실이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사실상 손실을 면하기 위해서는 분양률 9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공사비 등 이전 대비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익을 내기엔 다소 기준이 높아졌다.
공동 시행자들은 해당 사업을 2023년 7월부터 착수했다. 이어 2024년 4월 사업계획승인을 받았으나 올해 8월 사업계획변경승인을 다시 얻었다. 올해 10월 기준 사업장은 착공에 돌입했으며 2028년 3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분양은 오는 11월 진행할 예정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달 중 착공에 돌입했고, 본격적인 분양은 11월 중순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세종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라는 입지적 강점과 교통 접근성을 감안할 때 분양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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