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휴메딕스가 '리들부스터(Reedle Booster)'의 독점 판권을 따내며 '엘라비에 리투오(Re2O)'와 함께 도포형–주사형 스킨부스터 투트랙 체계를 완성했다. 하나의 주력 기술에 집중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다양한 제형·기술을 확보하는 '멀티 포트폴리오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휴메딕스가 국내 독점 판권을 따낸 '리들부스터'는 주사바늘 없이 도포만으로 유효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표피층 표적 스킨부스터다. 리들부스터는 브이티 코스메틱과 에보브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한 화장품 '리들샷'을 병·의원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리들샷 대비 600배 고농축된 히알루론산(HA)·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복합형 솔루션이다.
주사형 스킨부스터의 단점이던 통증과 더딘 회복기간을 극복하되 즉각적인 피부 활력 개선을 유도한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제품을 피부에 도포 후 마사지하는 방식으로 피부 표면에 미세한 구멍을 형성해 유효 성분이 진피층까지 흡수되도록 설계했다"며 "주사 시술을 부담스러워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병의원 맞춤형 제품"이라고 밝혔다.
파마리서치의 '리쥬란', 바임의 '쥬베룩' 등 경쟁사들이 특정 성분에 기반한 브랜드 집중 전략을 고수하는 반면 휴메딕스는 성분·기술을 다변화해 공급망을 넓히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휴메딕스는 엘앤씨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인체조직 유래 세포외기질(ECM) 기반 주사형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를 국내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도포형 스킨부스터 '리들부스터' 판권까지 더해지며, 미용·에스테틱 현장에서 요구되는 주요 제형을 고루 갖춘 '풀라인업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내년 상반기에는 PN 복합 필러 '벨피엔(Bellfien)'의 품목허가도 예정돼 있다. 휴메딕스는 향후에도 병·의원 대상 미용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마케팅과 시술 연계 전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에스테틱 시장에서 실제 사용되는 다양한 니즈에 맞춰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학술적 근거를 중심으로 한 학술 마케팅도 강화 중"이라며 "제품 라인업 확장과 함께 국내외 유통 경쟁력도 점차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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