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엔씨소프트가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회사 이름을 '엔씨(NC)'로 바꾼다. 사명을 변경하는 건 1997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날 사명을 '엔씨(NC)'로 바꾸는 안건이 포함된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엔씨는 '넥스트 컴퍼니(Next Company)'라는 뜻을 담아 1997년 창립했다. 2020년부터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NCSOFT' 로고에서 'SOFT'를 제외한 'NC' 형태의 새로운 CI를 도입했다.
현재 본사를 제외한 국내외 자회사와 법인은 모두 '엔씨(NC)' 명칭을 사용 중이다. 국내에는 엔씨AI, 엔씨QA, 엔씨IDS가 있고, 해외에는 엔씨아메리카·엔씨웨스트·엔씨재팬 등이 있다.
아울러 엔씨는 이날 본점 소재지를 기존 서울특별시에서 경기도 성남시로 변경하는 내용도 주총 안건에 포함했다. 사옥이 위치한 판교를 중심으로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고 업무 환경을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편 엔씨 정기 주주총회는 다음달 26일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열린다. 이번 주총에서는 1주당 배당금 1150원의 현금배당 승인 안건, 사명 변경 및 상법 개정을 반영한 정관 변경 안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사외이사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이은화 RGA코리아 총괄을 재선임하고, 오승훈 인싸이트그룹 대표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도 상정됐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