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인체조직 기반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의 ECM(세포외기질) 기반 재생 치료 제품 '리투오(Re2O)'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며 회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엘앤씨바이오는 리투오의 국내 임상 데이터와 의료 현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 확장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해외 환자들 사이에서 리투오 시술 수요가 증가하는 등 국내에서의 성공 사례가 글로벌 시장의 실질적인 수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엘앤씨바이오는 몽골, 미얀마, 호주, 필리핀, 리투아니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일부 국가와 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을 아우르는 초기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한 상태다.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유통 및 의료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연계, 의료진 교육, 학술 협력 등을 병행하며 단기간 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내놨다. 올해 상반기에는 페루, 태국, 베트남, 칠레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남미와 동남아 시장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콜롬비아를 비롯해 UAE 등 중동 신흥 시장으로 확장해 고부가가치 미용·재생의료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엘앤씨바이오는 각 국가별 규제 환경에 최적화된 파트너를 선정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고객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리투오의 강점은 인체 조직과 유사한 ECM 성분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결과와 높은 조직 친화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ECM 기반 재생 치료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Global Standard)을 정립하겠다는 포부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리투오는 국내에서의 강력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권역별 전략 거점을 확보하고 단계별 공략을 통해 글로벌 재생의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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