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SK케미칼이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자 폭 확대에 따라 적자전환했다.
SK케미칼은 7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969억원, 영업손실 1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2% 대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분기 영업이익 부진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판매관리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2분기 매출은 1619억원, 영업손실 37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기초백신 매출 확대와 지난해 인수한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IDT) 실적 편입으로 504% 증가했지만 IDT의 생산 중 발생한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 폭이 전년 동기(-199억원) 대비 확대됐다.
SK케미칼의 자체 사업은 수지·정밀화학 등 친환경을 취급하는 그린케미칼 부문과 제약·헬스케어가 속해 있는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으로 구분된다.
그린케미칼 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됐다. 매출 2417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으로 매출은 3.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3% 증가했다. 판매량 감소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음에도 공장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의 제약 사업은 매출 1274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각각 58.3%, 117.3% 늘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이 예상되지만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OI)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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