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비용 압박에 수익성 급감…1분기 영업익 42%↓
유가·공급망 불안에 원가 상승…매출 11% 증가에도 이익 감소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SK케미칼이 유가 변동과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올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회사는 사업 전반을 점검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이 3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반면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2.6% 감소한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6559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매출원가, 판매비와관리비 등 비용 압박이 심화된 결과다. 다만 코폴리에스터, 의약품 등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이어지며 성장을 유지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와 관련 SK케미칼 관계자는 "대외 환경 변동성이 컸던 1분기에도 원료 조달과 생산, 판매 전반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매출 성장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원가 구조,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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