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한 목소리를 낸다. VC협회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벤처기업협회(KOVA), 코스닥협회와 기자회견을 추진한다. 각 단체들은 이날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VC협회는 코스닥 벤처펀드 조성을 제안하며 회수시장 활성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학균 VC협회장은 30조원대 벤처펀드 출범를 출범해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고 제안해왔다.
이 펀드는 코스닥 상장 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타개하고 장기적인 재원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현행 코스닥 시장은 기관투자가에 비해 개인투자가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 기술 기업들이 상장 후 증권시장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에도 코스닥 상장사를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한 벤처펀드가 출범한 바 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2018년 3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상장 초기 기업과 상장 예정인 벤처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한 사례가 있다.
김 협회장은 정책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선 일정 규모 자금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300조원 규모의 코스닥 시장에 10%에 달하는 30조원대의 벤처펀드로 시장이 체감할 만한 수준의 유동성을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합동기자회견은 코스닥 관련 유관기관들과 시너지를 통해 회수시장 안전화 정책 제안에 더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벤처기업협회와 코스닥협회도 코스닥 시장과 관련해 각각의 정책 제안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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