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모태펀드의 2차 정시출자사업에 33개 위탁운용사(GP)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출자 요청액은 6365억원으로 결성 예정액(3882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한국벤처투자는 27일 모태펀드(문체부 등)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국토교통혁신(일반) ▲스포츠산업 ▲스포츠전략 ▲스포츠출발 ▲스포츠프로젝트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공공기술사업화 ▲뉴스페이스 ▲그린스타트업 ▲사업화 ▲스케일업 등 12개 분야에 총 33개 GP가 서류심사 관문을 통과했다.
출자 요청액이 840억원으로 가장 많은 스케일업 분야는 ▲BSK인베스트먼트-하나에스앤비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한화투자증권 3곳이 첫번째 관문을 넘었다. 460억원을 출자하는 메타버스 분야는 BNK벤처투자-스페이스타임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8개 GP가 지원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사업화 분야는 ▲엘에프인베스트먼트-현대투자파트너스 ▲인탑스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출자 요청액은 462억원이다.
450억원을 출자하는 국토교통혁신 분야는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케이런벤처스 ▲플럭스벤처스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전략 분야는 ▲린벤처스 ▲에이씨패스파인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가 문턱을 넘었다. 출자 요청액은 210억원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앞으로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2차 심의(운용사 제안서 PT)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13개 GP를 선정하기로 했으며 결과는 오는 6월 발표하기로 했다. 선정된 업체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펀드 결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