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로보택시 계획 다시 확인해준 머스크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6월 말까지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도로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확인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는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뒤에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스틴에서 약 10대의 차량으로 시작될 것이며, 출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수천 대로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를 모델 Y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차량에는 FSD 시스템의 새로운 버전인 'FSD Unsupervised'가 탑재됩니다.
"xAI는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AMD에서 GPU 산다"
한편, 머스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xAI는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AMD, 그리고 경우에 따라 다른 업체들로부터 GPU를 계속 구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xAI는 이미 테네시 주 멤피스의 '콜로서스(Colossus)' 시설에 GPU 20만 개를 설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멤피스 외곽에 GPU 100만 개 규모의 새로운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xAI는 일론 머스크가 2023년 3월에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이 회사는 전직 오픈AI, 딥마인드,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의 AI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xAI는 AI 모델의 학습과 운영을 위해 대규모 GPU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GPU 인프라는 고성능 AI 모델의 학습과 실시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테슬라의 주가는 20일(현지시간) 0.51% 상승한 343.82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테슬라의 주가는 약 15%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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