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요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확대로 외형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284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235억원)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6%(49억원) 증가했다.
회사의 외형과 수익 모두 성장한 배경은 주요 자회사들의 매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먼저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7.3%(116억원) 늘어난 170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아제약 외형 확대는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이 주도했다. OTC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127억원) 늘어난 560억원이다.
반면 박카스와 생활건강 사업부문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두 사업부문의 매출은 각각 546억원,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7억원), 3.7%(19억원) 줄었다. 더불어 공장 노후설비 교체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및 판매비와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2.9%(25억원) 감소한 169억원에 머물렀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주력 산업군인 의약품 및 화장품 물류 증가로 외형이 확대됐다. 아울러 운용 효율화로 인한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다. 용마로지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93억원) 늘어난 1009억원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0%(22억원) 급증한 43억원이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매출 발생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생산 안정화 및 효율화 덕에 수익성도 개선됐다. 에스티젠바이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63.8%(74억원) 늘어난 191억원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6.1%(16억원) 성장한 1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계열사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ETC)과 해외사업의 호조세로 외형과 내실 모두 성장했다. 동아에스티는 올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69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289억원)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억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00%(63억원), 188.2%(32억원) 급증했다.
ETC 부문은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리티톤'이 판매호조세를 보였으며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자큐보', 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 등의 품목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1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그로트로핀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329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같은 기간 모티리톤은 14.3% 증가한 97억원의 매출을 냈다. 자큐보와 타나민은 각각 64억원, 3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캔박카스(캄보디아) 실적이 확대되고 자가면역치료제 '이뮬도사', 친환경 생물농약 '에코윈' 등의 신규 품목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51.2% 늘어난 424억원을 기록했다. 캔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22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같은 기간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BS'의 실적은 283.0% 증가한 44억원을 나타냈다. 이뮬도사과 에코윈 매출은 각각 40억원, 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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