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태펀드, '경남-KDB 지역혁신 펀드' GP 선정한다
220억원 출자…경남지역 기업 등에 투자해야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8일 16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한국벤처투자(이하 모태펀드)가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한다.
모태펀드는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2025년 출자사업 계획'을 28일 공고했다. GP 3곳을 선정해 출자금 220억원을 내려주고 425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주요 출자자(LP)는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은행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등 5곳이다.
출자 분야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2개로 나뉜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경남 지역 기업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에 VC의 경우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AC의 경우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동시에 경남 지역 기업과 경남 유입 기업에 VC의 경우 결성목표액의 25% 이상을, AC의 경우 결성목표액의 45%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제안서 접수는 3월 27일 오후 2시까지다. 펀드 결성시한은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이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펀드 투자기간은 4년 이내이며 존속기간은 5년 이상이다. 성과보수를 받는 기준 내부수익률(IRR)은 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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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지원 시 해당 조합명에 '경남지역혁신'이라는 단어를 포함해야 한다"며 "심사 결과 적합한 운용사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출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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