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나연 기자] 이례적으로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한 애플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최대 경쟁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로 확장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애플은 애플 TV+의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했습니다. 애플이 이처럼 안드로이드용 앱을 내놓는 일 자체가 매울 이례적인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애플은 자사 iOS 및 MacOS 플랫폼용 소프트웨어에 집중해왔습니다.
이번 애플의 움직임은 서비스 부문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이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많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는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70% 초반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애플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애플 TV+를 출시함으로써 시청자 범위를 일시에 대폭 확장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넷플릭스와 경쟁하는 애플
스트리밍 플랫폼의 왕좌는 넷플릭스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월트 디즈니도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죠. 이런 와중에 애플이 이들과의 경쟁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입니다.
아직까지 애플은 애플TV+의 시청률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닐슨의 추정에 따르면, 애플 TV+가 미국 전체 TV 시청 점유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애플 TV+은 테드 래소(Ted Lasso)와 서버런드(Severance)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메이저리그 사커(MLS)와 메이저리그 야구(MLB) 경기도 중계하고 있습니다.
애플TV+의 매출이 포함된 애플의 서비스 부문을 체크해 볼게요. 회계연도 2025년 1분기(12월 28일 종료) 서비스 부문 매출은 263억 4000만 달러입니다. 이는 전체 매출인 1243억 달러의 21.19%에 해당합니다. 또한 아이폰 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매출이 큰 산업 부문입니다.
애플의 주가는?
애플의 주가는 12일(현지시간) 1.83% 상승한 236.87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이 기업의 주가는 약 2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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