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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흑자' 와이즈넛, AI 원천기술 확장 박차
김호연 기자
2025.01.08 16:42:12
24일 코스닥 상장…상장 후 M&A 추진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8일 16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IR큐더스)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코스닥 상장 후 동영상과 음성 등 다양한 형태로 생성형 AI 기술을 확장하기 위해 인수·합병(M&A)를 추진한다. 회사 보유 자금과 공모자금 일부를 투입해 원천기술 및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보다 다양한 형태로 생성형 AI를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에 대응해 확장과 성장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2000년 코리아와이즈넛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와이즈넛은 언어 및 자연어처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AI 검색엔진과 AI챗봇 등을 독자 개발해 국내 약 5500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연결기준 와이즈넛의 매출액은 215억원으로 2023년 매출액(218억원)에 근접한 상태다. 다만 고객사의 비용 집행이 4분기 집중되는 탓에 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강 대표는 "2023년까지 12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2024년 역시 4분기 고객사의 비용집행이 반영되면 흑자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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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뒤 신제품 와이즈아이레그(WISR iRAG)의 보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는 검색·대화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생성형 AI플랫폼으로 독자적 기술을 활용해 기존 생성형 AI에 부족한 정보 접근성을 보완해준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업무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강 대표의 설명이다.


강 대표는 "와이즈아이레그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의 신제품"이라며 "기존 제품 대비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어, 고객사에 영업을 강화하고, 높은 공급단가로 납품하며 큰 폭의 매출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넛은 오는 9일까지 공모가액 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2만4000~2만6000원이며 공모주식 수는 90만주다. 공모가 상단 기준 상장 후 회사의 시가총액은 3414억원이 될 전망이다.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하며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이번 IPO로 조달할 자금은 216억원이다 이중 절반에 이르는 100억원을 음성·영상AI 기술 보유기업 인수에 투입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상장 후 모인 공모자금으로 신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더욱 강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및 아랍에미리트에서 국가별 안정적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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