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 중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냈습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목표주가는 400달러에서 490달러로 높였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존 머피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핵심 자동차, 로보택시, 옵티머스, 에너지 저장 등 여러 분야의 잠재력을 상당 부분 반영한 수준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실행 위험이 높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실행 위험이 높다는 것은 테슬라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어렵거나 실행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테슬라의 위험 요소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파트너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같은 주가 급등 탓에 테슬라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역시 매우 커졌습니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가치 평가 측면에서 테슬라는 미래 수익의 123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S&P 500 지수의 배수인 21.8배를 휠씬 웃도는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위험 요소도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는 "기존 OEM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와 중국의 저가 경쟁, 전기차 수요 약세, 제품 출시 지연, 규제 및 인센티브 변화, 로보택시와 FSD에 대한 덜 호의적인 정부 정책 등이 테슬라의 위험 요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테슬라의 주가는 7일(현지시간) 4.06% 하락한 394.36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6개월 주가는 약 56%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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