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SGC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SGC파트너스는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인 '텔레픽스'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텔레픽스의 마이크로 위성 분야 기술력과 성과 그리고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미래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린 결정이다. 단순 재무적 성과를 넘어 연구개발∙기술이전∙조인트벤처 설립∙M&A 등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및 기술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텔레픽스가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진행한 시리즈C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이다. SGC에너지도 함께한다. SGC파트너스와 SGC에너지가 각각 20억원씩 40억원을 출자했다.
텔레픽스는 초소형 위성 탑재체 개발과 위성 정보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국내 위성 분야 유망 기업이다. 15년 이상 위성 연구 경력을 가진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카메라 자체 설계·제작 ▲대용량 위성 영상 분석 ▲신속 정확한 데이터 전송 등 탄탄한 우주항공 비즈니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엔비디아와 함께 개발한 위성용 인공지능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TetraPLEX)'의 우주 실증 성공은 텔레픽스의 우주항공 비즈니스 역량을 보여준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 외에도 ▲국내 우주기업 최초 CES 혁신상 수상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기술선도기업 선정 ▲세계 최대 AI 학회 뉴립스(NeurlPS) 논문 등재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GC파트너스의 운용자산(AUM)은 설립 3년 만에 약 1400억원을 넘겼다. SGC그룹이 주목하고 있는 순환 경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업 시너지 창출 및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 반도체, 로봇, AI, 이차전지 분야 등 유망 기업을 발굴·투자해 혁신기업과의 상생 발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550억원 규모의 'SGC 어센도 CVC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진행 중이다.
SGC파트너스 이우성 대표는 "SGC그룹의 전문성과 지원이 텔레픽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산업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탐색하는 등 벤처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SGC파트너스는 OCI 계열사의 유일한 기업형 벤처캐피탈로 SGC에너지의 자회사다. 2021년 창립 첫해부터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 등록하고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지금까지 ▲한국모태펀드 ▲한국성장금융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의 출자를 받으며 4개의 블라인드 펀드와 1개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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