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법무법인 화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AI 활용에 따른 법적 이슈 대응- HR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국회 법안소위의 여야 합의에 따른 인공지능(AI) 관련법 제정이 임박하며 직면할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다.
화우는 기업의 필연적인 AI 도입 및 활용으로 야기되는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귄은구 화우 변리사의 'HR분야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해 유의할 사항(EU AI법을 중심으로)' ▲김대연 변화사의 '기업의 AI 도입에 따른 HR 쟁점' ▲이근우 AI센터장의 '기업내 AI 활용 시 발생하는 실무적 문제와 대응' ▲김직동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의 '기업의 자동화된 의사결정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 등 네 개의 세션으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AI센터 전문가와 노동그룹 변호사, 개인정보보호 담당자까지 발제자로 참여해 관련법 대응방안을 다방면에서 소개한다.
회사의 AI센터는 AI와 관련한 지식재산, 개인정보, 정보보안, 공정거래, 제조물책임, 입법컨설팅, 쟁송 등 모든 법적 영역과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로앤컴퍼니와 함께 지난 4월과 7월에 각각 'EU AI 법제화 및 국내 현황' 웨비나와 'EU AI 법제 발표대비 핵심이슈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AI 관련 정책이 윤곽을 드러내며 규제 범위가 더 촘촘해 지고 규제대상인 사업자의 다변화 됐다는 게 화우의 설명이다. '고영향(고위험) AI' 사업자 책임, 생성형 AI에 대한 규제 등의 신설로 AI 개발뿐만 아니라 AI 도입과 활용을 준비 중인 기업은 법적 대응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이광욱 신사업그룹장은 "세미나 말미 Q&A 시간을 마련해 여러 기업의 AI활용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고민할 예정"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이 AI 도입 및 활용함에 있어 야기될 HR 이슈 대응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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