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화우, 국내 1호 지자체형 VC 설립 자문
정부 당국 출신 전문 인력 참여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국내 첫 지자체형 벤처캐피탈(PVC)의 설립 및 등록을 도왔다.
3일 법무법인 화우에 따르면 대전광역시는 지난달 26일 대전투자금융에 대한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쳤다.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자본금 500억원을 전액 출자한 국내 첫 지방정부 공공투자기관이다.
화우는 과거 대기업 최초 기업주도벤처캐피탈(CVC) 설립 과정에서도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VC 설립 및 등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CVC팀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규제당국 출신 전문인력이 속한 GRC(정부부처관계자문)센터가 CVC팀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자문을 총괄한 홍정석 GRC 센터장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공공투자기관 설립은 그 선례가 없었던 만큼 금융감독원 등의 심사 과정이 녹록지 않았다"며 "대전시와 함께 지역 내 기술벤처 창업 활성화와 투자 생태계의 혁신 성장이란 목적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면서 성공적으로 등록 완료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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