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LNG 신조선(신규 선박) 확보를 통한 영업력 강화에 힘입어 3분기 준수한 실적을 내놓았다.
대한해운은 올해 3분기 매출은 4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 감소한 678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41.3% 오른 49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투입된 신조선 효과와 시황 상승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대한해운은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에 대선할 LNG선 ▲퓨얼엘엔지 베노사(FUELNG VENOSA) ▲에스엠 골든이글(SM GOLDENEAGLE) ▲에스엠 케스트렐(SM KESTREL) 등을 인도받았다.
아울러 올해 드라이벌크(Dry Bulk·건화물) 물동량 전망을 보면, 철광석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1억DWT(중량톤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석탄은 13억DWT, 곡물은 5억DWT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박 정기 입거수리(정기검사) 진행과 용선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뒷걸음쳤다.
대한해운은 전용선 위주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익성 극대화와 유동성 확보, 재무구조 개선에도 매진한다는 구상이다.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유럽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지만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재무구조 개선, 노후선대 개편 같은 내실 있는 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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