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대원제약이 주력 의약품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의 판매호조세로 외형을 크게 키웠다. 다만 원가 및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 등이 증가하며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
대원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누적 매출 4531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당기순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670억원) 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8억원) 45.9%(105억원) 위축됐다.
회사의 외형 성장은 주요 품목들의 판매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진해거담제 '코대원' 등이 포함된 호흡기계 의약품 3부기 누적 매출은 891억원으로 전년 전체 실적(1105억원)의 80.6%에 달한다.
같은 기간 '펠루비' 등이 속한 해열‧진통‧소염제 실적은 856억원으로 전년 총 매출의 90%를 초과했으며 순화기 및 내분비계 의약품(948억원)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의약품 외에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도 실적이 늘며 외형 확대에 일조했다. 이들의 매출은 각각 280억원, 219억원이다.
외형이 성장했지만 매출원가 및 판관비, 경상연구개발비 등이 증가한 탓에 수익성은 악화됐다. 회사의 3분기 누적 매출원가는 23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341억원) 늘었으며 같은 기간 경상연구개발비도 30.6%(40억원) 증가한 168억원을 지출했다.
3분기 누적 판관비는 1777억원으로 전년 보다 20.1%(297억원) 커졌다. 세부적으로 급여가 583억원에서 683억원으로 17.1%(100억원) 늘었으며 ▲지급수수료(229억→325억) ▲기타판관비(73억→91억원) ▲광고선전비(166억→185억원) ▲감가상각비(14억→33억원) ▲운반보관비(41억→53억원) 등의 항목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상황에서 영업외손익이 악화되며 손익 악화를 부추겼다. 특히 금융비용이 전년 43억원에서 81억원으로 39억원(91.8%) 커졌으며 같은 기간 기타비용도 13억원에서 4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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