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美 증설 위해 679억 출자
멤피스 공장 증자에 참여…2026년 완공 목표
[딜사이트 박민규 기자] 효성중공업이 미국 초고압 변압기 공장 증설을 위해 679억원을 출자한다.
효성중공업은 100% 자회사인 효성HICO의 유상 증자에 참여해 679억원을 출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 주식 수는 4900주이며, 주식 취득은 유상 증자가 결정된 지난 25일부터 4년 안에 진행될 예정이다.
효성HICO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변압기 제조 법인으로, 파일럿 라인을 추가하고 시험 및 생산 시설을 증설하기 위해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 오는 2026년 완공 목표로, 이후 멤피스 공장의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2배로 확대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이와 함께 마더 플랜트인 창원 공장 증설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처럼 효성중공업이 대대적인 증설에 나선 것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 증가와 함께 전력 사용량이 높은 반도체와 인공 지능(AI), 전기차 등 산업의 급부상으로 세계 각국의 전력망 인프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효성HICO는 2020년 설립됐으며, 현재 완전 자본 잠식 상태다. 효성중공업은 효성HICO에 지난 5월 기준 1953억원의 지급 보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우발 채무로도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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