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유통주식수가 확대되는 데다 기업의 이익 체력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신주 3750만주를 발행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신주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며, 주식발행초과금(자본준비금) 187억5000만원을 전입한다. 배정기준일은 내달 15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2일이다.
무상증자는 이익잉여금이나 자본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입시킨 뒤 해당 금액만큼 신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무증이 완료되면 현대글로비스 총 발행주식수는 7500만주가 되며,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
현대글로비스는 올 1분기 말 별도기준 자본잉여금이 1536억원으로, 자본금(187억5000만원)을 8배 이상 초과한다. 상법상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 총액이 자본금의 1.5배를 넘으면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자본금에 전입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당사 유통주식수가 적은 탓에 기관 보유 주식 물량이 많다"며 "이번에 주식 수를 늘리게 되면 더욱 활발하게 시장의 참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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