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오프라인 강자와 온라인 강자의 협업
미국 오프라인 할인점의 강자인 타깃 코퍼레이션과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의 강자 쇼피파이가 힘을 합칩니다.
24일(현지시간) 타깃은 쇼피파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타깃 플러스(Target Plus)에서 인기 판매자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타깃은 향후 몇 달 내 일부 판매자의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도입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습니다. 즉, 쇼피파이 플랫폼에서 잘나가는 판매자를 타깃 생태계로 끌어들이려는 겁니다.
2019년 출시된 타깃 플러스는 소비자가 타깃에서 선별한 제품을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타깃의 큐레이션 전문 팀은 소비자가 좋아하고 품질 좋은 브랜드를 발굴해 자신들의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는 타깃의 판매 라인업을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이죠.
타깃의 월마트와 아마존 따라잡기
미국 최강의 오프라인 소매업자는 월마트입니다. 그리고 온라인 최강의 소매업자는 아마존이죠. 타깃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각각 이들을 추격해야만 하는 어려운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는 미국 유통 기업들의 격전지인데요. 여기서 마켓플레이스란 독립된 개별 판매자들이 온라인으로 자신들의 제품을 파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아마존의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수백만 명의 판매자가 제품을 판매하고 있죠. 월마트는 판매자의 수를 공개하고 있진 않지만, 이 기업의 마켓플레이스에서는 4억 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되고 있죠.
후발주자인 타깃은 아마존과 월마트와는 큰 격차로 뒤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전략을 취해야만 하는데요. 타깃은 '품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타깃의 마켓플레이스인 타깃 플러스는 현재 1200명 이상의 판매자가 200만 개 이상의 품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깃 플러스는 초대를 받은 판매자만 참여할 수 있는 폐쇄형 마켓플레이스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타깃의 주가 움직임은?
타깃의 주가는 24일(현지시간) 2.44% 상승한 149.69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4.61%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월마트의 주가는 약 30% 상승했습니다. 타깃의 주가 퍼포먼스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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