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에이프릴바이오가 미국 신약개발사 '에보뮨(Evommune, Inc)'과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APB-R3'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에이프릴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계약 규모는 총 4억7500만달러(약 6550억원)이다. 그 중 선급금은 1500만달러(약 207억원)이고 나머지는 상업화 단계에 따른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다. 계약 외 향후 제품 판매 시 로열티는 별도 지급한다.
APB-R3은 인터루킨18 결합단백질(IL-18BP) 기반의 물질로 이달 초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계열 내 최초 신약이다.
에보뮨은 APB-R3 도입 후 내년 상반기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보뮨은 아토피, 건선,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 분야에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은 2021년 이후 두 번째 성과다. 앞서 에이프릴바이오는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최대 4억4800만달러(약 5400억원) 규모로 'APB-A1'을 기술이전했다. APB-A1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신규 타깃으로 주목받는 CD40L을 저해하는 후보물질이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프릴바이오의 현금성 자산은 약 900억원, 누적 마일스톤은 1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기술수출이 SAFA 플랫폼 및 회사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져 향후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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