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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알레르기·ADC' 신규 파이프라인 속도전
최광석 기자
2024.06.10 12:00:19
이수민 연구센터장 "이르면 내년 기술수출 목표"…개량신약 개발 지속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0일 12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삼진제약이 알레르기 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강점을 가진 뇌전증 치료제와 혈전용해제 등을 토대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글로벌 신약개발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행사에서는 회사의 연구 방향성과 전략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면 올해는 지난 1년간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기술이전과 공동연구개발을 논의했다"며 "이전 미팅을 통해 만났던 글로벌 제약사들과 후속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삼진제약은 올 바이오USA 행사에서 50여건의 미팅을 진행했다. 애브비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존슨앤존슨, 머크, 애자이, 노바티스, 암젠 등 유수 글로벌 제약사과 기술수출 미팅을 연이어 가졌으며 기술도입 및 공동연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삼진제약의 파이프라인은 알레르기 치료제다. 회사는 현재 알레르기 치료제 파이프라인 2개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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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장은 "현재 개발 중인 알레르기 치료제는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타깃 자체가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이 큰 분야"라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빅파마들이 어떤 실험들을 원하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해당 실험을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이나 내후년 가시적인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새로운 컨셉의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현재 협업 중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향후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까지 세웠다. 


이 센터장은 "ADC 자체가 난이도가 높은 과제다. 이에 그 장벽을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극복하려고 한다"며 "새로운 기전의 약물(페이로드)와 항체를 조합해 새로운 컨셉의 ADC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재 특허도 냈고 여러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리바이오가 진행 중인 치매 치료제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국내 마케팅은 및 일부 생산을 담당한다"며 "아리바이오가 메이저 생산업체를 고려하는 가운데 두 번째 생산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진제약은 현재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뇌전증 치료제 및 혈전용해제 등의 개량신약 개발 역시 도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파인프라인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개량신약만으로는 한계를 있다고 느낀 경영진이 신약개발을 위해 마곡연구소를 구축했고 연구개발 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며 "궁극적으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신약개발까지 자체적으로 마무리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먼저 기술수출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시장에 증명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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