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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C에 가로막힌 크로거-앨버트슨 M&A
심두보 기자
2024.02.27 08:30:20
합병 막는 소송 제기한 FTC…'생존' 위한 M&A, 발목 잡힐까?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7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크로거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FTC "근로자 임금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8개 주, 그리고 워싱턴 DC가 크로거(Kroger)의 앨버트슨(Albertsons)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FTC는 "두 기업의 합병이 근로자의 임금 하락과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크로거와 앨버트슨은 반독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13개 매장을 C&S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럼에도 FTC는 이런 구제책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있죠. C&S는 23개의 매장과 1개의 소매 약국만 운영하는 작은 업체입니다.


아마존·월마트에 대항하려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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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거-앨버트슨 M&A의 규모는 246억 달러에 달합니다. 초대형 M&A인 셈이죠. 이 딜이 성사되면 미국 식료품 거래 사상 최대 규모의 M&A가 됩니다.


이런 거대 M&A는 '생존'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아마존과 월마트와 경쟁하기 위함이죠. 앨버트슨 대변인은 "FTC가 이번 합병을 막는 데 성공한다면, 고객에게 피해를 입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는 아마존과 월마트,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멀티채널 소매업체들이 식료품 업계에 대한 지배력을 계속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며 "FTC가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로 그 기업들이 강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로거와 앨버트슨 주가는?


크로거의 주가는 26일(현지시간) 1.99% 하락한 47.26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FTC의 소송이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잠재적 피합병 업체인 앨버트슨의 주가는 0.58%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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