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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철강맨' 장인화, 두번 도전 만에 회장 낙점
김수정 기자
2024.02.08 16:51:11
기술·신사업 등 두루 경험한 통섭형 인재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8일 16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제공=포스코)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두번 째 도전한 차기 회장 레이스에서 승기를 거머 쥐었다. '관록의 OB'로 평가된 장 전 사장은 기술 분야는 물론, 신사업 투자, 재무 등 포스코 재직 시절 두루 경험한 통섭형 인재다. 


1955년생으로 올해 68세인 장 전 사장은 최정우 회장(1957년생)보다 두살 위다. 대표적인 올드보이로, 노련한 리더십을 가졌단 평가가 지배적이다.


인품은 물론 경영 현안에 대한 감각도 뛰어난 인물로 꼽힌다.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한 이래 RIST 강구조연구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 포스코 재직 시절 활동 반경이 상당했다. 


특히 그가 활발하게 뛴 시기는 권오준 전 회장 시절이다. 2014년 신사업관리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한 그는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 절차를 밟았다. 2016년 부사장 승진 후 맡은 첫 임무는 기술투자본부로, 철강 기술과 신사업 투자가 혼재된 해당 부서는 당시로는 포스코 내 혁신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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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AI 신기술을 이용한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등대공장' 선정을 주도한 것도 장 전 사장이었다. 2018년에는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했던 포스코의 철강부문장으로서 신사업과 마케팅 및 해외 철강 네트워크 구축 등 그룹 사업 전반을 경험했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장인화 전 사장의 경우 노사관계에서는 사측 대표로 활동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현장 중심의 행보를 보이는 등 인자하고 넉넉한 성품을 지닌 '덕장형 리더'였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월 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를 거쳐 장 전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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