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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전기차 경쟁, 재앙이 될지도"
심두보 기자
2024.02.01 08:30:19
테슬라가 촉발한 가격 경쟁에 '승자독식' 시장이 된 전기차 업계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1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스텔란티스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스텔란티스 CEO의 경고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가 "더 저렴한 전기차를 만들려는 경쟁(rush)이 '피바다'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르노를 저격했는데요.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타바레스 CEO는 르노가 스텔란티스, 그리고 테슬라와 BYD와 경쟁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왜 르노냐고요? 스텔란티스의 주요 근거지 중 하나가 프랑스이며, 르노는 프랑스 기업이기 때문이죠. 또 르노는 자신들의 전기차 유닛인 암페어(Ampere)를 분사해 IPO 하려 했지만, 결국 이 기획을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르노의 루다 데메오 CEO는 "암페어가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기업에 맞설 유럽의 경쟁자"라고 자신한 바 있습니다.


저렴한 전기차 경쟁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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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촉발한 전기차 가격 전쟁은 상당한 기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암호명 '레드우드'라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을 2025년 중반부터 생산할 계획이죠. 이 차량의 가격은 최저 2만 50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테슬라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 3의 판매 가격은 3만 8990달러입니다.


BYD를 비롯한 여러 중국 전기차 기업은 이미 저렴한 가격을 강력한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이들은 초기 싸지만 다소 품질은 낮은 전기차를 내세우며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품질마저 빠르게 개선되었죠. 충전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함으로써 자국 전기차 기업을 육성하려는 중국 정부의 큰 그림은 어느 정도 실현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다음 도전 과제는 해외 확장인데요. 역시 가장 강력한 무기는 '가격'입니다.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31일(현지시간) 0.41% 오른 21.9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다국적 자동차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4.73%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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