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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1Q 당기순익 1조 달성
장소영 기자
2026.05.12 18:01:57
영업이익 1조3750억원…전년보다 약 4배 증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빌딩. (제공=미래에셋증권)

[딜사이트 장소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원을 넘겼다. 증시 상승세에 힘입은 자산관리와 투자 부문 성장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1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4287억원, 영업이익은 1조375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8.4%, 297% 증가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 자기자본은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호실적을 보였다. 1분기말 국내외 총 고객자산(AUM)은 660조원으로 3개월 만에 약 58조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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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연금자산은 6조5000억원 늘어난 6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금자산 AUM은 74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사업자를 선택하는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합산 적립금은 1분기 말 기준 36조8000억원으로, 적립금 규모 기준 전 금융업권 1위를 달성했다. 


해외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세전이익은 2432억원이다. 세후 기준 연 환산 ROE는 약 14%으로 집계됐다. 홍콩법인은 1분기 세전이익 813억원, 뉴욕법인은 830억원을 달성했다.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WM 고객자산은 1분기 말 기준 78조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투자(PI)는 국내외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8040억원 수준의 평가이익을 냈다. '스페이스X' 등 해외 혁신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홍콩 상장기업의 코너스톤 투자 기회를 확보해 1분기에만 1560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우량자산 발굴과 혁신적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WM과 글로벌 투자 플랫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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